지난 번에 고민하던 Fletro Pro를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왜냐? 블로소득님 블로그를 Page Speed Insight를 돌려봤을 때 성능 점수가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에 추가적인 코팅이나 포스팅으로 해비해지는 게 똑같다면 굳이 유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달까?
그 대신에 Fiksioner 이 아니라 Derelogy를 수정하기로 했다.
1. 결국 Derelogy를 선택하는 이유
Derelogy 테마가 관련 글, 추천 글 등의 세팅이 잘 되어있다. Fiksioner 테마도 동일하게 수정할 수 있긴 하지만, 더 간단하게 수정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한 것이다.
추천 글도 거기다 현재 보는 글과 동일한 라벨의 수가 많은 순으로, 그리고 최신 순으로 추천 글에 뜨도록 세팅해뒀기에 여러모로 모바일 리스트 화면을 바꾸는 것이 간단했다.
2. 포스팅간의 구분감
기본적으로 Derelogy는 섬네일이 왼쪽에 작게 나오고 오른쪽에 라벨, 작성일자, 제목이 나온다. 그렇지만 나는 이런 디자인에서는 각각의 포스팅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Fiksioner처럼 섬네일이 크게 나오고 아래 제목이 나오는 디자인이 더 보기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번엔 Derelogy 탬플릿을 그렇게 수정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위 사진처럼 모바일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바꿀 수 있었다.
왼쪽이 수정한 버전이고, 오른쪽이 기본 버전이다. 모바일 상에서내가 어떤 글을 포스팅한 것인지 더 쉽게 구분이 되었다.
왼쪽이 수정한 Derelogy 테마이고 오른쪽이 Fiksioner 테마이다. 두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1) 구분선: Derelogy는 각 포스팅마다 구분선이 들어가고, Fiksioner은 구분선이 없다.
2) 글 내용 일부: Derelogy는 섬네일, 라벨과 작성일자, 제목 만 나타나고 글 내용은 나타나지 않다. 반면 Fiksioner는 섬네일, 제목, 그리고 글 내용 일부, 라벨 순으로 표시된다.
나는 이 수정한 Derelogy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다. 쉽게 포스팅이 구분되고 각 포스팅이 눈에 잘 들어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굳이 글 내용 부분이 일부나오도록 코드를 변경하지 않았다.
3.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포스팅
이렇게 해서 테마는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세팅이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포스팅을 잘 쓰는 것인데, 정작 중요한 포스팅 작성은 더디기만 하다. 매주 적어도 1개의 포스팅은 하자고 다짐하고 있는데 이것마저도 너무 어렵다.

